경상도의 산

소백산 백두대간 종주

aeriin 2011. 7. 22. 08:17

2011.7.20~21 무박 2일

     아니온듯 주중..봉돌,위나리,태화랑,태산,애린

울산에서  밤10시 출발..죽령 주차장에 새벽1시30분 도착하여 조개탕 끓여 밥 먹고 누워 별 보며 휴식..

 

죽령 탐방소(2:55)  ~ 제2연화봉(3:56)  ~연화봉/천문대 (4:50)~ 제1연화봉(5:34) ~ 비로봉(6:40) ~ 국망봉(7:54) ~ 상월봉 (8:27)~늦은맥이재(8:50)~ 아침식사(9:30)~마당치(11:02) ~고치령(11:55)   대략 9시간 소요

 

 

 

덕천해수욕장에서 잡아온 조개로 조개탕을 끓여 야참을 배불리 먹고..

잠을 청해 보지만 별만 세고..

드디어 출발~

연화봉까지는 임도라 어두운 밤길을 걷기엔 편했다..그러나 멧돼지 소리에 조금은 긴장했다는..

 

 

 

 

5시 30분에 벌써 해가 구름뒤로 떠 있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까지는 졸음산행 했다. 어찌나 졸리고..졸리니 어지럽기까지 하고..며칠간 잠이 좀 부족한데다 무박을 했더니 그런가보다.

 

 

거의 비몽사몽간에 걷고 있는거다.ㅎㅎ

 

 

인증샷을 찍자 마자 뒤에 있는 바위에 기어올라 잠을 잠시라도 자려고 했으나 주위 풍경이 너무나 멋져 실패.ㅎㅎ

 

 

 

상월봉..표지석이 없지만 여기가 상월봉이란다.. 우회길이 너무나 선명하여 지나칠 수 있겠다. 그 길 무시하고 시그널이 달린 암릉을 올라서야한다.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  여기서 부터는 조망을 볼 수 없다..숲길을 내내 걸어야 한다. 시원하긴 했다.

 

 

 

 

 

드디어 하산.. 택시를 불러야 하나 전화가 터지지 않았다. 한참을 임도 따라 내려오다 친절한 아주머니를 만나 봉돌만 태워 보냈더니..전화가 터지는 곳에 내려 좌석리이장님(010-4534-4558) 차를 불러 원점회귀..택시비 보다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죽령에 있는 죽령 주막에 들러 동동주와 파전,고추전으로 하산주 한잔으로 산행을 마감했다. 동동주는 맛있었으나 전은 맛도 양도 신통찮았다는 거..

 

 

부석사에 못가보신 분이 있어 부석사로 이동해서 관광..

 

 

 

 

 

 

부석사 무량수전과 석등..둘다 국보다.

 

 

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