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월산

2018.10.3~4.

봉돌,신천,애린

봉돌,신천님 토요일 퇴근길에 픽업해서 바로 거제도로~

목적지는 외포리에 있는 망월산.

나즈막하지만 바다 조망이 좋다.

정상엔 넓은 데크가 깔려 있어 캠핑하기에도 좋고..

이미 해가 진 후 들머리에 도착했지만 산행 시간이 짧아 무리없이 오를 수 있었다.

 잠시 데크 계단을 따라 860여 미터만 올라가면 정상

데크 맨 앞쪽은 이미 쉘터 한동과 텐트가 선점해 있고..

우린 윗층 데크에서..

짱 영감도 동행.

추워해서 패딩 입혀 이동가방에 넣어 안고 있었다.

돼지고기 목살에 콩나물 김치 넣어  굽고.

올리브 오일에 마늘 넣고 새우 넣어 튀긴 감빠스.

하산 후 외포항에서 건대구탕으로 아침식사 .

맛집이라는 소문에 찾아갔지만 탕은 비렸고 반찬은 부실했고 가격은 비쌌다.

일인분 15000원.

거져 먹기 날라리 백패킹이라 옵션으로 바람의 언덕 관광을 추가하여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신천님은 대여섯번 봉돌도 가 봤다고 하지만 미답인 나를 위해서..

식상한 풍경이지만 사람들과 그들이 타고 온 차들로 북새통이었다.

난 그저 광활한 풍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