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즐거워
태안반도여행/안면도 운여해변&신두리 해안사구
aeriin
2020. 4. 27. 19:19
2020.4.25~26. 쌀쌀하고 강한 바람.
봉돌,신천,주원,성규랑..
태안 안면도의 남쪽 운여해변에서 캠핑하고
다음날은 오래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던 신두리 해안사구를 볼 예정으로
먼 길 태안으로 향했다.
강한 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운여해변 솔밭 캠핑장은 쓰레기 더미와 많은 캠퍼들로 어수선해서
주원이 급히 알아 놓은 펜션 앞 마당에서 야영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운여해변..
솔밭 캠핑장 보다는 바닷가에서 캠핑하는게 좋을 듯 하나
파도가 너무 강했고 바람도 강해 일단 후퇴..
텐트 설치를 마친 후, 동네 마실.
태안해변길 7코스 바람길을 걸어 유명한 안면도의 일몰을 보러 간다.
단체사진 ㅎㅎ
안면도에서 쥬&뀨랑 헤어지고 신두리 사구로 가는 길..
갯벌이 내려다보이는 유채꽃밭에서..
사막을 볼 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첫 풍경은 드넓은 백사장..
또 사진빨에 속았나 하던 차에 멀리 보이는 사람들의 행렬..
거기가 해안사구 가는길..
해안사구 앞에서..
올라가지 못하게 해서 밑에서 구경만..
솔내음바다내음펜션 겸 캠핑장.
마당에 텐트를 설치해도 되고 데크도 여기저기 있어서 데크 위에 설치해도 된다.
고사리와 쑥이 지천이라 캐도 된다고 하셔서 맘껏 채취해 왔다.
금방 담근 열무김치에 맛있게 익은 백김치도 주셨다.
단, 펜션 이용보다는 캠핑이 나을듯..
펜션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