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천황산 천황재

aeriin 2020. 12. 8. 13:12

 

2020.11.30.

오전 보강을 마치고 케이블 카를 타고 쓩~

우리가 사랑하는 천황산 정상 사이트를 포기하고

왜? 힘들어서 ^^;

천황재에 주저 앉았다.

캠퍼들이 , 특히 떼박팀들이 없어서 무척이나 조용하다.

겨울빛이 스민 비애감 가득한 억새숲에서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기엔 그만이었고..

그래서 오랜만에 참으로 이상적인 자연에서의 하룻밤을 즐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