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 산

황석~거망~금원~기백산 종주

aeriin 2010. 10. 17. 11:16

 2010.10.16.토. 흐린 후 맑음

     아니온듯 산악회/봉돌,위나리,애린

새벽4시 울산출발 7시 함양도착.

     유동마을회관(7:10)-황석산1190m(9:00)-뇌재(9:51)-정자벌 삼거리(10:14)-거망산1184m(10:53)-태장골 삼거리(11:14)-은신암 삼거리(12:00)-큰목재(12:41)-수망령(13:05)-중식먹고 30분에 출발 - 금원산1353m(14:25)-동봉(14:35)-시흥골 감거리 (15:15)-기백산1331mm(16:11)-장수사 일주문(17:30)  대략 10시간20분소요

 

거망 금원보다는 황석산과 기백산이 인상에 남았다. 날카로운 암봉이 매력적인 황석산과  이름처럼 기백이 넘친다기보다 오히려 부드러웠던 조망이 너무나 멋졌던 기백산. 물론 네 산 모두 조망은 너무나 근사했다. 다만  황석과 기백산 두산의 정상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는 거.ㅎㅎㅎ

 

 

 유동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아래쪽으로 100여미터 길따라 내려가면 들머리..

 황석산 들머리..

 

 황석산을 배경으로.. 가을이 무르익기 시작해 제법 알록달록하다.

 황석산 정상을 오르며..

 정상엔 받침만 있을 뿐 정상석이 없다.T.T

 

 

 

 

 

 

 

 뒤돌아본 황석산 정상..엄청 뾰족하당.

 

 

 

 거망산으로 가는 길은 내키보다 높은 억새와 잡풀을 헤치며 힘들게 나아가야했고..

 

 

 

 

 

 

 

 수망령..여기서 종주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중식먹고 잠시 휴식. 여기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 50% ㅎㅎ

 

 금원산 들머리 나무계단..너무 힘들었당.

 힘들게 오른 금원산..구미에서 오신 분들에게 매실물과 오디주 한잔 얻어마셨더니 피로가 많이 풀렸다.

 가야할 대망의 기백산이 저 끝에 보이고..

 

 전망대 데크에서 허리 좀 펴고..

 

 

 

 

 책바위(누륵덤)에서.. 여기서 내려오다 죽는 줄 알았다. 나 같은 숏다리들께선 왠만하믄 우회해야 할듯..ㅎㅎ

 

 

 마지막 기백산..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이르는 길은 평탄해서 그리 어렵지 않았다.

 

 

 여기서 서쪽 능선으로 들어서 도수골로 하산..

 금원산 휴양림 입구..하산 완료. 의지의 한국인 위나리언니께 박수를..ㅎㅎ

 일주문.

일주문 휴게소에서 맥주 한캔 마시고  친절한 그곳 주인장이 실비로 유동마을까지 태워주심. 덕분에 편안하게 차량회수.

그리고  무지개 송어를 먹기위해 북상으로 이동하여 맛있게 먹고 오늘의 산행 흡족하게 마무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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