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 용아a~천황산~용아b

 2010.11.7.일요일 맑음

    포복절도 아니온듯 (봉돌,은정이,위나리,애린)

 

얼음골 주차장(8:40)-천황사(8:50)-가마볼 폭포((9:00)-용아a(9:05)-샘물산장(10:37)-습지(10:52)-천황산(11:15)-점심먹고-사자평-얼음골 이정표(12:11)-철계단-용아b(12:22)-원점회귀(13:58)  대략 5시간 18분소요.

가을이면 숙제하듯 다녀와야하는 얼음골 용아능선. 갈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오르다보니 옆 닭벼슬능선위로 케이블카를 설치해놓아 시험운행을 하는지 오르락내리락한다. 자연을 훼손시켜 엉망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지만 이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만 즐기라는 법은 없는 터, 산을 오르내리기 힘든 분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함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얼음골 입구 다리에서 기념사진.. 오늘은 이쪽 길과는 인연이 없다.

 

 

가마볼 폭포 혹은 협곡 앞에서.

 

 

 

 

 

은정언니랑 에로틱하게.ㅎㅎ

 

 

 

 

 

 

양탄자처럼 포근한 색깔이 알록달록..

지난주 다녀왔던 백운산..

 

 

사자평과 천황산을 배경으로.. 에공 배경도 자세도 작년 그대로.ㅎㅎ

 

 

사자평이 아닌 샘물산장 뒷쪽 습지쪽으로 해서 천황산으로 고..

 

 

 

 

 

다 같이 V~

하산길에 창하를 만났다. 여전히 늠름하고 상냥하다..

 

여기서부터 용아B 하산시작

 

 

 

 

 

 

 

깍아지른 절벽에서 죽음과 맞장뜨는 봉돌..ㅎㅎ 보고 있는 내 뒷골이 찌릿했다는..

 

 

 

 

 

드디어 길고 긴~ 용아b하산 완료..

 

 

바쁜 은정언니를 위해 조촐한 하산주. 맥주맛이 끝내줘요..

이후 호계에서 잿밥에만 더 관심있는 가이,달리베 그리고 태산이랑 찐한 하산주.. 산행따로 하산주따로  따로국밥 아니온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