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24.화. 맑음
아니온듯 산악회 주중산행 - 신천,초이스,봉돌,애린
신복에서 6시 50분 출발, 네비에 학현 마을회관을 목적지로 해서..9시 40분 금수산 가든 도착..주차한 후 학생 야영장 쪽으로 50여미터 거슬러 올라감.
학현리 금수산 가든(9:50) ~ 미인봉(10:40) ~장암봉 774m(11:34)~신선봉845m(12:35) ~중식~ 단백봉900m(13:16) ~ 금수산1,016m(14:05)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턴~ 망덕봉(14:57) ~작은용아능선이라 불리는 암릉구간~ 금수암(17:00)~계곡에서 탁족~능강교(17:35) 대략 7시간 30분 소요
여기가 저승봉 혹은 미인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들머리.. 된비알이다.
요 위가 저승봉/미인봉
신선봉을 배경으로..
요건 뭔 바위일까??
로프가 엄따 T.T
손바닥 바위? 손바닥이라기보다는 주먹쥔 모습인데??
암봉을 기어오르고 또 오르고..
신선봉으로 이르는 계단
정상은 수목에 가려져 조망이 없다. 여기서 양푼이 비빔밥으로 점심을 떼우고..
미인봉, 신선봉을 타고 여기서 갑오고개쪽으로 하산하면 3시간 조금 넘는 산행코스로 딱이다.
금수산 정상을 밟고 다시 여기로 돌아와 바위를 타고 올라가면 망덕봉으로 가는 길..
감탄사가 마구 쏟아지는 절경이다..
망덕봉에서 우리는 산부인과 바위가 있는 암릉으로 내려간다.. 힘이 빠진데다 암릉이 가파른 직벽 수준이라 쉽지 않다..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오른쪽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직벽이다.
직벽을 기어오르면 천하절경이 기다린다..청풍호와 옥순대교의 윗부분이 보인다.
오르고 또 오르고.. 하필 장갑을 잊고 와서리..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
우리가 내려온 또 하나의 직벽..
금수암..드디어 하산했다.
여기서 탁족 혹은 등목을 하여 뜨거운 몸을 식히고..
능강교 도착..차가 있는 금수산가든까지 갈일이 걱정이다.. 시 경계를 넘어야 해 택시 부르기도 쉽지 않고..다행이 친절하신 분을 만나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역시 충청도 인심은 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