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1.1 흐림
봉돌,신천,찌니,애린
2012년의 마지막 밤을 아니온듯 신천님 찌니랑 운문산 휴양림에서 보내며 2013 새해 일출을 가지산에서
보고자 계획 했으나 늘 그렇듯이 새벽은 힘들다.ㅎㅎ
흐린 날씨탓에 일출을 보기 힘들거라는 일기예보를 핑계로
늦게까지 이불 밑에서 버티다 떡국 끓여 아침 먹고 10시가 다 되서야 휴양림을 나섰다
오랜만에 언양의 진산이자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고헌산을 외항재에서 가볍게 올랐다.
눈 덮힌 능선길과 좌우로 펼쳐진 영남 알프스의 장쾌한 조망은 언제봐도 즐겁다.
카메라를 챙겨오지 않아 오늘도 핸드폰으로 폰카를...T.T
까나페를 안주 삼아 와인 한잔씩 에피타이저로..
운문산 휴양림의 아침..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풍경..가벼운 산책이라도 했으면 좋았으련만
게으름 탓에 방에서만 뒹굴다 체크아웃했다.
전날 운문령과 상계리에 결빙구간이 많아 운전 조심하라는 문자와 그 때문에 해약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겠다는 문자가 와서 그런 지 휴양림은 의외로 조용했다.
외항재에서 고헌산으로..
'영남 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류폭포옆 비박 (0) | 2013.03.10 |
---|---|
수리봉~억산~범봉~운문산 (0) | 2013.03.03 |
가지산 (0) | 2012.12.22 |
하늘억새길 : 사자평 억새길+단풍사색길 (0) | 2012.09.26 |
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신불산 휴양림 또 다시 돌다.. (0) | 201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