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알프스 3대미봉... 융프라우

aeriin 2013. 5. 30. 21:59

2013.5.22~23.

 

취리히 공항역 ~ 인터라켄 ost ~ 그린델발트  (농장 1박) ~ 융프라우요흐 ~ 그린델발트 ~ 라우터브루넨 (valley hostel 1박)

 

그린델발트

5월 21일 오후8시 취리히 공항 도착..

예약해둔 Holiday inn express 호텔 셔틀버스로 이동 1박 투숙

5월 22일 호텔셔틀버스로 취리히 공항역으로 이동..스위스패스 8일 2인용 세이버로 구입.

취리히 공항역에서 출발..bern 과 인터라켄 ost 에서 갈아타고 그린델발트 grindelwald 도착. 융프라우 vip pass 2일권 구입

역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곤돌라 타고 First 올라감..  궂은 날씨와 눈으로 바흐호수까지의 트레일은 힘들듯하여 포기하고 그린델발트까지 걸어서 내려가기로 함.

그린델발트 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예약해둔 농장으로 픽업 해달라고 전화 함.

Sami und Marlene Wyss 농장도착...

밀짚 침대는 너무 추울 것이라고 방을 쓰라고 해서 뜨끈한  라디에이터 켜 놓고 일박. 침낭 대여료 5프랑 숙박비 일인당 25프랑.

시리얼과 싱싱한 우유 요거트 빵으로 아침제공.

아침식사후 짐을 맡기고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걸어서 올라감.

클라이덱 샤이넥에서 융프라우요흐 기차를 타고 정상까지..

내려올때는 알피글렌에서 내려 걷기로..

숙소에서 짐을 찾아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으로.. 밸리호스텔에서 1박.

 

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트래킹을 하며 올라가다 드디어 아이거를 알현했다.

짙은 구름뒤에 숨어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저렇게 드라마틱하게 나타났다.

어렸을때 아이거북벽이라는 영화를 본 후  깊은 인상으로 남아 숙소도 아이거북벽이 바로 보인다고 해서 그린델발트로 정했었다.

 

 

 

 

인터라켄 ost역에 내리니 여전히 비가 내린다.

융프라우는 내일을 기약하고 오늘은 피르스트까지 올라가기로..

first 피르스트까지는 두번을 정차한 후에 올라간다.

두번째 역에서 내려 세발 달린 킥보드나 자전거를 빌려타고 내려갈 수 있다고 하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휴업상태

 

 

온통 눈으로 덮여있고 안개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바흐호수까지의 트래킹은 무의미할 듯하여 포기했다.

 

 

 

 

 

 

 

 

 

 

 

 

 

 

 

 

 

 

 

 

 

 

 

 

 

 

 

풀위에 앉아있던 이녀석은 먼발치에서 우리를 보자 일어나 우리 가까이로 다가와 인사했다.

 

 

라마 녀석들... 흩어져 풀을 뜯던 녀석들이 우리를 보고는 일제히 우리쪽으로 몰려와 구경하고 있다.

낯선 동양인이라 신기해서일까 사람을 좋아해서 모여든 걸까.. 암튼 귀여운 동물들이다.

 

 

 

 

 

 

 

아마 여왕인듯.. 혼자 떨어져 나무 밑에 앉아 우리도 본체 만체 꼿꼿이 도도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처럼 예쁜 그린델발트 산악마을

 

 

 

 

 

우리가 묶을 밀짚침대..워낭 사이즈가 다양하다.

 

 

 

                                                                                       숙소 앞 풍경.. 윗층은 숙소로 아랫층은 소 우리..우유를 짜 치즈를 만드는 곳이다.

 

                                                                       클라이네 샤이덱(Klaine Schaidegg) 가는 길.. 내일은 이길을 따라 올라갈 예정

 

 

 

 

 

 

 

 

 

아침식사..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저녁식사는 주방이 준비된 것은 아니지만 직접 해먹을수 있게 전기렌지가 준비되어있다.

우리는 리액터를 가지고 갔었지만 현지에서 산 프로판가스 입구가 리액터랑 맞지 않아 뜨거운 물을 끓여달라고 해서 컵라면으로 저녁 먹었다.

 

 

 

 

 

 

 

 

 

내려올때는  여기 알피그렌 역에서 내려 걸어왔다.

우리가 역에서 내리니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산악열차에서 손을 흔들며 응원해줬다. 사진도 찍어가며..ㅎㅎ

 

 

 

오뉴월에 함박눈이..

 

 

 

 

 

 

 

 

 

 

 

 

 

 

 

 

 

 

 

 

 

 

 

 

 

 

 

아~ 아이거.. 우연히 고개를 들었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감동스러웠던 장면이다.

 

 

 

 

 

 

 

 

클라이네 샤이덱역... 그린델발트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천천히 그리고 꾸준한 걸음으로..

 

 

 

 

기차를 타고 올라온 분들도 여기서 내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기차로 갈아 타야 한다.

 

 

 

 

 

 

 

융프라우요흐까지 두어번 정차한다.

 

 

 

 

 

 

 

 

 

 

 

여기는 Top of Europe ..

 

 

 

 

 

 

 

 

 

 

 

 

 

 

 

 

 

얼음동굴

 

 

 

 

 

 

 

 

 

 

트레일 마다 이정표가 잘되어있다. 노란 이정표가 도보 하이킹 코스.

빨간것은 자전거.

 

 

 

 

 

 

 

 

 

 

 

 

 

 

 

 

 

 

 

 

 

 

 

 

 

 

 

 

 

 

 

 

 

 

 

 

 

 

라우터브루넨의 명물 폭포.

 

 

 

숙소 밸리호스텔에서 본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