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수리봉~문바위~억산

aeriin 2015. 10. 11. 19:29

2015.10.11. 일요일. 구름 많음

봉돌이랑 둘이서

 

 

 

석골사 주차장 (9:40) ~ 수리봉 (10:30) ~ 문바위(11:20) ~ 사자봉 ~ 전망대 (중식) ~ 억산(13:10) ~ 팔풍재 (13:30) ~ 석골사 (14:20)

대략 4시간 40분 소요.

 

오늘은 지난 번 운문산에서 눈도장만 찍었던 문바위~억산을 간다.

석골사 주차장이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다.

 

 

 

 

 

운문산을 바라보며

 

 

 

 

 

문바위를 배경으로 한컷찍고

 

 

 

짧은 암릉길을 지나고

 

 

 

 

 

 

 

 

 

 

 

  

  

 

 

 

 

 

 

문바위

 

 

 

쑥부쟁이는 시들어 가고..

 

단풍은 물들어 가고..

계절의 변화는 느긋하지만 주저함이 없다.

그 단호함을 아는 다람쥐들은  꽁지가 빠지도록 바쁘다.

한톨의 도토리라도 그 녀석들에게 양보해야 하는 이유다.

 

사자봉 전망대

 

 

 

 

 

우리가 지나온 수리봉

 

 

 

전망이 근사한 곳에서 소박한 점심을..

 

이제 점심도 먹었고..억산을 향해서

 

가지산과 북릉 그리고 운문산을 배경으로..

 

 

 

 

 

 

 

 

 

 

 

 

 

 

 

아직도 푸르름이 우세한대도 혼자 붉게 물든 단풍.

성질이 봉돌만큼이나 급한 듯.ㅎㅎ

 

 

 

 

 

팔풍재에서 하산 시작.

더 진행할까 했지만

재약산 산행 중, 바위에서 뛰어내리다 다리가 나무에 걸리는 바람에  충격받았던 근육들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절뚝 거리며 하산하는 수 밖에..

 

예전 길은 생태복원을 위해 금지했고 다른 길을 뚫어놨다.

그 길을 어찌나 이쁘고 편안하게 닦아 놨는지 다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하산이 편했다.

 

 

 

 

 

 

 

 

 

석골사 도착,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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