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본 배바위 전망대의 환상적인 뷰에 반해 오산으로.. 봉돌은 두어번 다녀온 적 있지만 난 미답이니 더 좋다.
배바위 전망대는 협소해서 텐트 한 동만 허락해 보였고 유명해진 곳이라 선점이 어려울 하여 봉돌은 선바위전망대를 목표로 했다고 한다. 이리저리 헤매다 찾아 간 선바위 전망대는 이미 한 분이 차지하셨고 우리는 꿩 대신 닭..이곳 데크에서 하루를 묵기로.. 섬진강이 조망 되어 제법 괜찮은 사이트다.
섬진강으로 낙조가 붉게 물들면 더욱 좋았을터인데..살짝 방향이 아쉽다.
저 붉은 텐트가 있는 데크가 선바위전망대.. 멋지잖아!
이른 아침, 운해가 섬진강을 덮고 있다..
오산 전망대.. 이곳은 섬진강은 보이지 않지만 너른 평원이 아래에 펼쳐져 있어 이곳도 괜찮은 캠프 사이트..
사성암으로 하산 완료.
선바위에서 선바위 전망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ㅎㅎㅎ 아이구 탐나라 ( 사진 순서가 엉망이다. 핸드폰으로 올렸드만..)
사성암으로 하산 하여 임도를 따라 원점 회귀 하려고 했으나 임도가 폐쇄되어 사람이 다닐 수가 없단다.. 할 수 없이 다시 산으로.. 이런 뭐 같은 경우가!!! 물도 없고 배도 고프고 그럼에도 다시 박배낭을 메고 3시간을 되 돌아 가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