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2012.3.1. 구름많음..완연한 봄날씨.

     아니온듯 미나리 먹자 산행.. 애린,클라라,달리베,태산,미남,나이수가이.

백연사 주차장 -첨엔 백운산 갈 예정이라..(9:40) ~ 호박소(9:45) ~ 도로 건너(10:00) ~ 제일농원 ~ 화장실 좌측길(10:08) ~ 구룡소 폭포(10:25) ~ 자살바위(11:41) 중식먹고 ~ 가지산 (13:14) ~ 중봉방향 하산 ~ 삼거리(13:31) 제일농원 방향으로 하산시작 ~용수골~  백연사 주차장 원점회귀(15:15)  대략 5시간 35분 소요

 

 

 

 

 

 

 

구룡소 폭포위에서..

 

 

갈림길 안부에서 휴식..뒷쪽 스틱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자살바위 도착..의외로 포근했던 날씨덕에 땀 꽤나 흘렸다.

옷매무새를 정리한 후에 사진 좀 찍자구요...

 

 

일명 자살바위에서 만두 빠진 만두국과 김밥으로 점심 먹는다..내려가면 든든한 하산주와 안주가 기다리고 있기에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뎅..아~뱃살은 언제 빼냐고..

 

 

산에는 이미 봄기운이 완연하다 ..훈풍이 불기 시작했고 벌써 싹을 틔우는 나무도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겨울 또한 공존하고..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가지산은 아름다웠지만 언땅이 녹아 질퍽거리는 산길은 정말 싫당~ ㅎㅎ

 

 

 

 

 

 

 

인터넷으로 주문한 한재 미나리(1kg 14,000원)와 벌집 삼결살 그리고 장어로 푸짐한 하산주를 먹었다. 3월 1일 이면 왠지 한재미나리를 먹어줘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내년 삼일절에도 미나리 산행을 약속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