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6. 17. 일요일 덥고 옅은 운무..
태극을 닮은 사람들 (장원,북동풍,태산,애린 )
2009년 8월 한바퀴 돌았던 통도사 환종주..3년뒤 다시 한번 동그라미 완성.
가끔은 종주산행을 해줘야 몸과 마음에 긴장감도 생기고 이후 활력도 충전되지만 나날이 게을러지고 무거워지는 다리땜에 나서기 쉽지 않다. 그나마 만만한 산행이다 싶어 기꺼이 태산이의 요청에 오케이~ 하고 나선길..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올록볼록 공룡능선 안부러운 영축지맥의 기발한 능선길은 언제봐도 기분좋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초과됐지만 그만큼 여유로웠던 산행.. 다음은 표충사 환종주 복습이 될라나..못다한 석남사 환종주 복수전이 될라나..ㅎㅎ
▶통도사 일주문 주차장(8:50) ~ 영축산 등산안내도(9:00) ~ 취서산장(10:34) ~ 동봉(11:24) ~영축산1081m (11:36) ~중식 ~채이등(13:24) ~함박재(13:30) ~죽바우등(13:54) ~시살등(14:28) ~ 오룡산 (15:28) ~감림산 방향 하산 ~ 통도사 일주문(18:28) 대략 9시간 20분소요 (헐~ ^^;)
들머리에서 영축동봉을 배경으로..
취서산장의 지킴이 Karl..주로 마약탐지견으로 활동한다던데 얘는 취서산장에서 산객들에게 이쁜짓과 나뭇가지에 앉은 새구경을하며 유유자적 지낸다..ㅎㅎ
힘든 오름길을 올라왔으니 상으로 막걸리 한잔씩 했다..
신불산과 아리랑 쓰리랑 릿지들을 배경으로
오늘의 산친구 세분..동봉을 배경으로.
언제봐도 멋진.. 더 더워지기전에 에베로릿지 함 타자고 해야겠당..
영축산 동봉의 돌탑
영축산 정상 대피소 아래에 있는 샘물..시원하고 맛있다.
우리가 가야할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전망좋은 바위에 앉아 점심식사..
채이등에서 죽바우등을 바라보며..
여기서 우축 아래로..
죽바우등
걸어온 능선길..
죽바우등에 올라도 보고..
다섯개의 용..오룡산이 옹기종기 보인다.
석간수가 나오는 작은 굴..오염이 되어있어 마시지는 못하고 서늘한 공기가 나와 잠시 휴식만
드디어 오룡산..이제부터는 하산길
종주의 끝자락..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영축산
통도사가 보인다..
드디어 동그라미 완성..
통도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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