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서북능선 비박 종주...성삼재-만복대-바래봉-인월

aeriin 2012. 5. 12. 07:18

2012년 5월 10일~11일 1박2일.. 

     20도~30도 구름많다 흐려짐 10일 밤엔 비,  11일 흐림.

     봉돌이랑  둘이서..

첫쨋날: 성삼재(9:30) ~ 작은 고리봉 1248m(10:10) ~ 묘봉치 (10:55) ~ 만복대 1438.4m(12:00) 휴식후 출발 ~ 정령치 1172m/ 간식및 휴식 (13:15 ~14:00) ~

                 고리봉 1305m (14:28) ~ 세걸산(16:35) ~  헬기장(16:50~ 17:50) /샘에서 식수보충하고 저녁식사  ~ 세동치 (18:05) ~ 부운치 (18:51 ) ~

                 팔랑치 이정표 (19:10 )                     팔랑치 데크에서 1박    산행시간 9시간 50분 소요..

     

    둘쨋날:  팔랑치 (7:20) ~전망데크 ( ) ~  바래봉 삼거리 이정표 (8:00) ~ 바래봉 1165m (8:28)/운무가 걷히길 기다리다 포기 ~ 덕두봉 (9:30) ~

                   흥부골 휴양림(10:54) ~구인월교(11:25)              산행시간  4시간 소요

 

   

 

성삼재 도로변에 있는 서북능선 들머리.

 

 

 

 

 

 

 

 

 

 

 

 

 

 

 

 

 

 

 

 

 

 

 

 

 

 

 

만복대 바로 밑.. 멋진 비박굴을 아래에 숨기고 있는 바위 전망대.

 

 

 

 

 

만복대까지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운날씨에다 며칠간 아들 시험기간이라 3-4시간 밖에 잠을 못자 졸음땜에 엄청 힘들었다.. 얼려 갔던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고 나서야 생기발랄.

 

 

 

정령치 휴게소..여기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낮잠을 좀 청해보기로 했다. 휴게소에서 캔맥주 캔커피 그리고 식수 구입..그리고 45분간 휴식

 

원기 회복후 출발..이후 난 아주 가벼워졌지만 봉돌은 더욱 힘들어 했다.

 

 

 

 

 

 

 

 

 

 

 

 

 

세걸산에서 세동치 방향으로 가다 헬기장 50여미터 전 샛길로 들어가 샘에서 식수보충. 나무가 어지러이  베어진 샛길에서 2-3분 내려가면 샘이 있다.

 

마르지 않는 샘..세동치에서 식수 보충.

 

세동치에서 떠온 식수를 열심히 정수하고 있는 봉돌.. 급하면 그냥 마셔도 되겠지만 배에 벌레 생길까봐.ㅎㅎㅎ

 

세동치 헬기장에서 저녁을 먹고 팔랑치를 향해 출발..  봉돌은 여기서 야영을 하고 싶어 했지만 내일의 짧은 산행을 위해..ㅎㅎ

 

부운치를 지나 멋진 비박터가 있다.. 여기서 야영할까 고민하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데크가 있는 팔랑치까지 고~

30여분후 팔랑치 도착..

 

둘쨋날 5월 11일

새벽녁의 팔랑치는 천상의 화원이다..운무에 쌓인 철쭉 군락지는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웠다. 내가 몽유도원도를 그린다면 이런 모습일터.ㅎㅎ

 

 

천상의 화원에서 모닝커피 한잔.. 역시 부시시..

 

 

 

 

 

 

 

 

 

 

 

 

 

 

 

 

 

 

 

 

 

 

 

 

 

 

 

 

 

 

 

 

 

 

 

 

 

 

 

만개하려면 다음주는 되야할 듯..

 

 

 

 

바래봉 가는 길..

 

 

 

 

 

 

 

 

 

 

 

 

 

바래봉의 샘터

 

누가 보면 수질검사 하는 줄 알겠다..

 

 

 

 

 

바래봉..운무가 빡빡하다..

 

월평마을 쪽으로..우리의 목적지는  (구)인월

 

해가 나고 있어 혹시나 운무가 걷힐까 기다려 보다..

 

기다리다 지쳐 하늘을 향해 손가락질..ㅎㅎ

 

 

 

 

 

 

 

 

 

덕두봉 정상..

 

 

 

 

 

가파른 경사길을 지나 계곡을 끼고 이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 내려오니 흥부골 자연휴양림이다.

 

바로 인월로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자연휴양림까지.. 어쨋든 덕분에 자연휴양림 구경도 하고. 흥부골이란 이름에 걸맞게 숙소가 모두 흥부네 집 모양이라 재밌다.ㅎㅎ

 

 

 

 

 

 

 

지리산 둘레길 인월구간.. 휴양림에서 나와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둘레길을 따라 인월 버스 터미널까지 ..

 

 

 

 

구인월교..

 

인월 버스 터미널에는 성삼재로 가는 버스가 없다. 결국 택시로 성삼재까지 이동했다..  택시비는 35000원 소요시간은 40분정도

택시기사님번호는 011-680-5123/063-636-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