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삼신봉 그리고 형제봉 야영

aeriin 2012. 5. 27. 16:12

▒ 2012.5.26~27. 1박2일  맑고 더움

    봉돌,신천,미남,달리베,채령공주 그리고 애린

 

삼성궁 매표소(11:10) ~ 삼성궁 ~ 턴 해서 삼거리 /출입금지 목 뒤로 넘어 ~ 계곡 이정표 (11:50) ~ 상불재(12:32) /우측 산죽길로 오름 ~ 바위전망대(13:21)/중식 ~ 쇠통바위 (14:17) ~ 송정굴(14:47) ~ 내삼신봉1,354.7m (15:13) ~ 삼신봉1,284m (15:58) ~ 턴해서 청학동으로 하산 ~ 샘터 (16:19) ~청학동 지킴이 (16:40)

...이후 화개 부춘리 형제봉 활공장으로 이동하여 1박.

 

 지리산 내삼신봉에서..멀리 주능선이 장쾌하게 뻗어있다.

 

 

 

 

일단 삼성궁 관광부터..

 

 

 

 

 

 

 

 

 

 

 

 

 

삼성궁에서 돌아나와 삼거리에서 금지푯말 넘어 진행..삼성궁 매표소 직원이 안내해준다.

 

상불재..삼신봉으로 가려면 우측 산죽길로..

 

 

 

 

 

 

 

점심은 열무비빔밥.. 밥이랑 열무김치 상추 고추장 멸치볶음 된장찌게를 넣어 마구 비벼 나눠먹고..

 

쇠통바위로 이르는 통천문...

 

 

 

쇠통바위

 

 

 

쇠통바위 건너편 바위..아주 작은 날파리들이 떼로 달려들었다

 

 

 

 

 

 

 

 

 

 

 

 

 

 

 

 

 

 

 

송정굴..비박하기에 멋진 곳이지만 파리가 들끓는다.

 

 

 

 

 

자랑스런 아빠와 딸... 지리산에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킨 아빠와 약한 몸으로 지리산을 기어이 밟은 딸..

 

 

 

지리산 주능선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는 봉돌..

 

 

 

 

 

 

 

하산 완료.. 60여킬로미터 떨어진 부춘골로 이동한다.

 

형제봉 활강장에 도착하여 사이트 구축 중... 이곳까지 오르는 임도가 좁고 가파른 낭떠러지를 끼고 돌아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듯 긴장했다는 ^^;

 

섬진강의 일몰..

 

 

 

 

 

송어회에다 송어부침 거기다  어죽과 관자치즈구이 삼겹살이 더해진 푸짐한 저녁을 먹고 (덕분에 산행 후 체중이 더 불어버렸당)  별과 낭만을 노래하며 잠들었다.

 

일출..(일몰이랑 어찌 이리 똑같냐) 늦잠자는 바람에 해가 중천에 뜬 후에야 구경했다.

 

 

 

해장하기 위해 스프와 빵을 먹고..

 

우리만 오롯이 있을거란 예상과 달리 전국에서 많은 캠퍼들이 모였다.  이웃 단체 캠퍼들의 늦은밤 그리고 이른아침의 음악소리를 빼곤 조용하고 멋진 밤을 보냈다. 자연의 소리만으로도 귀가 가득한데 옆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는 비록 작은 소리지만 소음에 불과할 뿐.. 나도 음악을 좋아하지만 이런 곳에선 혼자만 들어주는 센스가 필요할 듯..

 

 

 

 

 

 

 

 

 

 

 

 

 

 

 

 

 

 

 

 

 

 

 

 

 

 

 

 

 

 

 

 

 

 

식후 커피 한잔씩 하고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고 철수.. 불일폭포를 보러 가자던 간밤의 약속은 물건너 가고 마냥 울산으로 달려왔다. 불일 폭포는 장마철에 가자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