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 산

통영우도

aeriin 2022. 3. 2. 12:39

2022.2.26~27.  전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날, 낚시해서 회도 뜨고 매운탕도 끓인답시고 만반의 준비를 한 세 남자를 따라 새벽에 일어나 밥도 못 먹고 통영에서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왔건만, 물고기 대신 거북손이랑 해초만 데쳐 먹었다는 안타까운 전설이..

 

배에서 내려 언덕에 보이는 무슨 선장님 식당 겸 민박에서 해초비빔밥을 먹고 야영지 구멍섬 해변으로 간다. 해초비빔밥 12000원인데 한정식집 반찬처럼 푸짐한 생선구이와 해초부침개를 포함 다양하게 나온다. 맛도 좋다. 또 먹고 싶을정도로..ㅎ

  우도에서 유일하게 본 어류.. ㅋㅋ

 

 

 

 

 

구멍섬이 보이는 해변 데크.. 각 텐트당 5000원의 관리비를 드려야한다.  주위에 쓰레기들이 너어어무 많다.

화장실은 깨끗해서 모든게 용서된다. ㅎ

 

 

나가는 배 시간은 잘 예약해야 할듯..  어쩌다보니 욕지도까지 갔다 돌아 나왔다. 그래서 배를 두배로 탔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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