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즐거워

함양 상림숲 & 지리산 휴양림

aeriin 2016. 10. 3. 20:14

 

 

2016.10.1~2. 흐리고 비

봉돌이랑 둘이서..

 

 

3일 연휴지만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

봉돌이 심심해 미칠 지경인 것 같아

맑은 날 비박을 마다하고 가기엔 조금 아쉬웠던 함양 상림숲을 가보기로 했다.

가까운 지리산 휴양림의 빈방을 검색하니 다행이 하나 있다.

상림숲을 보고 지리산 휴양림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지리산 둘레길을 조금 걸어올 계획을 세우고 바로 추울~ 발..

 

상림숲 연못에는 연꽃을 비롯해 온갖 수생식물들이 가득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숲으로..

나무 아래는 꽃무릇 군락지였으나 이미 다 져버리고 줄기만 남아 있었다.

조금 일찍 왔더라면 붉은 꽃무릇과 푸른 나무의 선명한 앙상블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단풍이 들면 참으로 멋스러울 것이다.

 

 

 

 

 

 

 

 

 

 

 

 

숲 주변에 꽃밭을 조성하는 중 인듯 했다.

아직은 넓은 빈터가 많아 좀 썰렁했지만 꽃으로 다 채워지면 이 또한 좋은 볼거리가 될 듯..

 

 

 

 

 

 

 

 

 

 

 

 

 

 

 

 

 

 

 

 

 

 

 

 

 

 

 

상림숲을 보고 휴양림으로 가면서..

오도재를 들렀다 가면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왠 걸 눈 앞에 오도재가 보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뽑힌 길이다.

 

 

 

 

 

 

함양에서 오도재를 넘으면 지리산으로 간다..

 

 

휴양림에서 일박을 하고   벽소령을 넘어 집으로 가는 길..

비가 오니 둘레길은 다음 기회에..~ ㅎㅎ

 

 

 

 

 

 

 

 

 

 

 

지리산 조망 공원에서..

오래도록 못 가서 늘 그리웠던 지리산을 먼 발치에서 보려고 했더니

날씨가 안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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