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용두산 백패킹

2018.11.10~12.

봉돌,쮸&뀨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 제천 용두산 ~ 제천 의림지

쉽게 오를 수 있고 서울과 울산 중간 즈음에 있는 곳.

제천 용두산이 오늘의 목적지.

자드락길 6코스가 좋다하니 거기 구경도 좀 하고

용두산을 올랐다.

30분만 오르면 된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그건 임도를 따라 차로 오른 후 용담사에서 시작하는 경우 그렇다는 것이었고

입구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2.3km정도

가파른 오르막길이라 1시간 이상 걸렸다.

예상 외로 긴 (?)  코스에 기습 당한 것 처럼 쪼끔 억울했다.ㅎㅎ

용담사 아래 주차할 곳이 있으니 용담사에서 시작해도 되겠지만

그 오름길 또한 가팔라서 쉽지만은 않을 듯..

옥순대교에서 가은산 방향으로 올라 전망 좋은 곳에서 한컷.

사실 자드락 6코스인줄 알고 올라왔다 아닌 것 같아 다시 빠꾸..ㅎㅎ

여기가 자드락길 6코스 들머리..

용두산의 첫인상은 너무나 평범한 동네 뒷산.

그럼에도 제천시를 내려다보고 있음에도 별이 가득했다.

동네 뒷산이라 폄하했지만 운해 깔린 이 풍경에 실망감을 거둬들이고..

하산하여 의림지 관광.

삼한시대 만들어진 저수지..

과거 역사시간에 열심히 외워뒀던   삼한시대 3대 저수지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ㅎㅎ

여기가 제천의 핫플레이스인 듯 관광객도 많고 주위에 음식점도 많았다.

의림지 옆 두부식당에서 두부전골로 점심을 먹고

쮸&뀨는 서울로

우리는 울산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만날때까지 So L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