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산

덕유산 향적봉 그리고 적상산

aeriin 2014. 11. 10. 08:49

2014. 11.8~9. 1박2일

재호, 진숙, 봉돌, 비운, 애린

호계 8시30분 출발  경부고속도로 경주in ~ 황간 out 

 

재호형네 부부랑은 매년 여행을 한번 다녀오자고 약속을 했었다.

그런 얘기 중에 무주 안성이 친정인 언니네 동네에 기막힌 송어횟집이 있다고 해서 올해는 무조건 무주다.

무주의 송어와 오미자를 먹여 키웠다는 한우 그리고 무주시장 명물 어죽을 먹는 식신 코스 와 그 사이 사이 덕유산 향적봉과 적상산 구경(?)까지 양념으로 넣어

여행 일정을 잡아 출발~

 

일단 곤돌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간다.

겨울이 아닌 시즌에도 관광객들로 붐빈다.

 

 

 

 

 

 

 

 

 

 

 

 

 

 

 

겨울, 이길은 아름다운 상고대로 덮힌 눈의 나라지만 눈이 없어도 멋지다.

 

 

 

 

 

 

 

 

 

 

 

 

 

정상 인증샷은 역시나 줄 서서 순서대로 찍어야 했다. ㅎㅎ

 

저 아름다운 능선길을 보니 덕유산 종주가 너무나 하고프다.

그래서 지금부터 봉돌을 조르고 있는 중이다.ㅎㅎ

 

 

 

 

 

 

 

 

 

 

 

 

 

 

 

 

 

 

 

양악송어장 (063 353 1216) 장수군 토옥동로에 위치.

 

요놈들 먹으려고 멀리 울산서 달려왔다오..

 

 

 

육질이 탱글탱글하다

 

송어튀김..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진숙 언니네 고향마을

 

 

 

 

 

 

반디길 마을 동네 청년회에서 관리하는 일종의 펜션.

객실은 네개, 8인실 15인실이 두개씩 있다. 성수기(여름과 겨울)는 8만원 15만원 비성수기는 6만원 10만원

펜션 마당엔 수영장도 있고 주위로는 계곡이 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도록 해놨는데 무엇보다 좋은건 큼지막한 화목난로가 있다는 거.

난방도 되고 고구마도 구워먹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던지..

 

               

                                          오미자 한우..맛이야 말할 것도 없고.ㅎㅎ                                                                비운의 야심작 '샤슬릿' 러시안 돼지꼬치구이란다.

 

언니가 강에서 잡은 다슬기탕으로 아침을 먹고

우리는 적상산 구경을 가고 재호형네는 처갓댁으로 가서 김장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적상산 서창탐방소..

 

 

 

 

 

 

 

 

 

 

 

장도바위

 

적상산성

 

 

 

 

 

 

 

 

 

 

 

안렴대에서..

연무가 끼어 조망은 별로

 

 

 

안국사

 

 

 

적상호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때 멋지다고 하던데 대낮엔 횡~하다.

 

서창 공원지킴터 ~장도바위 ~ 향로봉 ~ 안렴대 ~ 안국사 ~송대 ~ 치목마을  대략 4시간 소요.

 

 

 

 

 

송대

 

치목으로 하산중.

치목에서 서창으로는 택시로 이동. 택시비는 2만원.

 

하산후, 무주 일정의 마지막인 어죽을 먹으로 금강식당으로 (063 322 0979)..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식당밖으로 줄을 서 있다.

얼큰하니 먹을 만 하였지만 말 그대로 죽 한그릇이라 양이 좀 작은게 아쉽다고 한다.

나에겐 적당한 양이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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